결산

2022년 한 해를 돌아보며 결산

unius 2023. 1. 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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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나에게 새로운 시작의 한해로 기억될 것이다. 만 50세로서 본격적으로 은퇴를 생각하기 시작했고 아이러니 하게도 은퇴를 생각할 나이에 본격적인 주식투자를 시작하기도 했으며 30대 중반에 4~5년간 왕성하게? 활동했던 블로그를 15년만에 다시 시작하기도 했다.

주식투자를 시작하며 한 해 동안에 어마어마하게 다양하고 많은 책을 읽기도 했으며.. 아마 그 이전 최근 10년 동안에 읽은 책보다도 훨씬 많을 것 같다.

결과적으로 2022년 주식투자 실적은 당연히 좋지않다. 시장 자체가 하락장에 진입한 시기였기에 시장을 이길 수는 없었다. 하지만 희망은 굳건하다. 2023년에는 바닥을 찍을 것으로 믿는다. 그동안에는 지치지 않고 인내하며 계속 주식을 적립해나갈 것이다. 다행이도 앞으로 최소 5년에서 최대 7년은 계속 일을 할 것이므로 노동소득에서 남는 여유자금은 거의 90% 이상 투자에 올인할 계획이다.

 

이제 2022년 나의 자산상태를 돌아보겠다.

 

 

지난해 3월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하긴 했지만 여전히 나의 자산에서 안전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6%로 높으며 모두 한국자산이며 이중에서도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그러하듯이 부동산이 78%를 차지한다. 나머지 22% 중에서 18%가 예금자 보호가 되는 예적금과 입출금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가 저축성 보험과 채권형 펀드로 구성되어 있다. 부채자산은 임차인 보증금으로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이 없는 부채이므로 금리가 올라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투자자산은 아래와 같이 72%가 한국에 투자되고 있고 나머지 28%가 미국주식에 투자되고 있다. 한국에 투자되고 있는 자산의 78%를 차지하는 것이 펀드투자이다. 지난해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하긴 했지만 펀드투자는 사회생활 시작과 동시에 꾸준히 해오고 있었다. 부동산을 제외하고 지나온 20여년의 기간 중에서 나에게 가장 큰 수익을 가져다 준 것이 펀드투자이다. 2021년까지는 보유한 11개의 모든 펀드가 최소 20% ~ 최대 150%의 수익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큰 하락장을 맞이하면서 최소 -30% ~ 최대 70%로 수익률이 많이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펀드자산 전체로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의미있는 자산군이다. 지금도 전체 투자액의 10% 정도는 꾸준히 펀드로 유입시키고 있다. 그 다음이 개별주식과 ETF를 합해서 14% 정도 지난해 3월부터 국내주식에 투자되고 있고 수익률은 좋지 않다. 나머지 5%가 가상화페에 투자되고 있는데 수익률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투자자산의 28%를 차지하는 미국자산은 69%가 주식에 투자되고 있으며 나머지 31%는 달러를 보유중이다. 미국주식 역시 레버리지 투자에서 많은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최근 환율도 많이 하락하여 환차익 효과도 없어졌다. 남아있는 달러로 조금씩 계속 매수할 계획이다.

 

2023년 1월 현재 나의 전체 금융자산의 수익률은 -8% ~ -9%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수익률은 아래 공지 글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게시하였다. 2023년 한 해만 잘 버터내면 분명 좋은 수익으로 되돌아 오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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