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미국주식

(9월 결산)미국주식

unius 2022. 10. 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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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의 주식투자를 위해서 지난 3월부터 꾸준히 환전을 하며 본격적으로 4월부터 투자를 시작했다. 벌써 미국주식에 입문한지 6개월이 흘렀다니 시간은 참 빨리 간다. 4월에 투자를 시작할 무렵에 미국 S&P500 지수가 고점 대비 -12% 하락한 상태였고 분할매수로 들어가면 괜찮을 듯 싶었고 순진하게도 이렇게 길게 하락장이 지속되리라고 생각을 안했다.

 

환율이 1,200원 초반 무렵부터 분할로 계속 환전을 하면서도 환율이 높은 것을 걱정했는데 지나고 보니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오히려 그때 한번에 환전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정말로 무서워서 환전을 할 수가 없다. 참으로 세상일은 알 수가 없는 법이다. 생각해보면 웃음만 나온다. 

 

지난 6개월간의 환전내역과 주식 매도 및 매수 내역을 모두 스프레드시트에 기록해 놓고 관리하고 있던 것을 보기 좋게 정리해보며 마음을 다잡아본다. 정리해놓고 나니 증권사 어플에서 보이는 수익률 보다는 원금 기준으로 환차익을 고려해서 보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멘탈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지난 6개월 동안 미국주식 투자로 -20.58% 의 누적손실을 보았으며 원금 대비로는 -13.72%의 누적손실을 보았다. 나스닥 3배 레버리지 투자가 뼈아프다. 다행인 것은 그동안 킹달러 현상에 의한 환율효과로 원화 기준으로는 아직 -2.8% 의 손실만 기록했다는 점이다.

 

확실히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환율에 의한 헷지효과로 국내시장보다는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국내시장은 손실을 그대로 두드려맞고 있다. 4분기부터는 계절효과, 미국 중간선거 효과, 킹달러 현상에 기대어 수익률에 개선이 있기를 마음으로 바래본다.

사실 걱정되는 것은 국내시장이다.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기 때문이다. 미국시장은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다. 아무튼 남은 10,11,12월 다시 한번 화이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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