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투자

퀀트전략에 마켓타이밍을 적용하자

unius 2022. 7. 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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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투자에서 마켓타이밍의 적용은 시장의 상승 또는 하락을 판단하여 전략의 실행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시장의 상승이나 하락을 판단하는 지표는 매우 다양하다. 가장 일반적인 지표가 지수 이동평균선을 활용하여 판단하는 방법이다. 지수도 코스피, 코스닥, 해외 나스닥, S&P 등 여러가지가 있고 이동평균선도 5일, 10일, 20일, 60일, 120일 등의 단기, 중기, 장기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들이 있다. 이외에도 변동성 지수나 지수의 변화율 등도 많이 이용된다. 다행히도 이와같은 팩터들은 모두 젠포트 백테스트를 통해 쉽게 테스트할 수가 있다.

 

젠 트레이더에 입문하게되면 제일 처음 접하는 것이 백테스트이고 한동안은 백테스트에 빠져있게된다. 내가 만들고 있는 전략이 아무리 백테스트를 해도 잘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마켓타이밍을 적용해보자. 젠포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켓타이밍 팩터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KOSDAQ_MT_or(3_5_10)} 팩터이다. '1'과 '0' 두가지의 값을 가지는 팩터인데 코스닥지수 종가가 코스닥지수 3일 또는 5일 또는 10일 이동평균선보다 크다면 '1' 아니면 '0'을 반환한다. 따라서 매수조건에 {KOSDAQ_MT_or(3_5_10)}=1 조건을 걸면 코스닥지수 종가가 3일 또는 5일 또는 1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을때만 상승장이라고. 판단하고 매수를 하게되는 것이다. 반대로 매도조건에 {KOSDAQ_MT_or(3_5_10)}=0 조건을 걸면 하락장에서는 모두 매도를 하고 상승장이 될 때까지 매매를 멈추게 된다. 4월부터 젠포트에 입문해서 지금까지 수백번의 틱테스트와 족히 천번은 넘어가는 수천번의 일봉 백테스트를 해 본 경험상 마켓타이밍 팩터의 적용 여부는 수익률에서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경험했다.

 

6주전 즈음에 공개한 급등주 매매전략 만들기에서 제공한 샘플전략이 마켓타이밍을 적용하지 않은 것인데 6주가 더 지난 지금 최근 일년간의 백테스트를 다시 해보니 연수익률이 19.5% 에서 5.59%로 많이 무너져있다.

마켓타이밍 팩터 적용 전

여기에 위에서 말한 마켓타이밍 팩터만 매도 및 매수도건에 추가해봤다. 아래와 같이 수익률과 MDD가 같이 개선되는 상태를 보였고 누적수익률 곡선도 훨씬 부드러워졌음을 확인할 수가 있다.

마켓타이밍 팩터 적용 후

지금도 마켓타이밍 없이 백테스트에 몰두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당장 마켓타이밍을 적용해보기를 강추한다. 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판단하는 나만의 독창적인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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