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연설) higher for longer

지난 금요일 잭슨홀미팅에서 제롬파월 연준의장 연설의 Key point는 아래의 표현으로 함축된 것 같다.

higher for longer, 더 높게 더 오래

 

그동안의 매파적 발언과 비둘기파적 발언들 사이에서 시장이 은연중 기대를 내비치며 상승랠리를 이어오던 파동을 단칼에 내리치는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연설이였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 듯하다. 1980년대 강력한 금리인상 정책을 편 전 연준의장인 폴 볼커를 여러차례 언급하면서까지 연준의 스탠스는 인플레이션 파이터임을 강력하게 내세웠다고 볼 수 있다. 즉, 향후 발표될 지표들을 참고는 하겠지만 9월에도 자이언트 스텝이 이어질 것을 예고했고 그러한 기조는 시장이 은연중 품어왔던 연준의 완화적 기조로의 변경이 이른 시기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강력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의 연설직후 미장은 곤두박질치기 시작해서 S&P500지수는 -3.37%, 나스닥100지수는 -4.10% 폭락을 하며 장을 끝냈고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3.94%를 찍었다. 이어서 개장한 금일 국내증시 또한 이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2.18%, -2.81% 하락하고 환율은 장중에 1,350원을 찍으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향후에도 연준의 변함없는 스탠스 아래에서 독보적인 강달러 환경으로 1,400원을 터치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미장 시총1위 기업인 애플은 전고점 대비 -29% 수준까지 하락했다가 6월 중순부터 두달여 간의 베어마켓 랠리를 통해 전고점 대비 -4% 수준까지 회복하고 지난 한주간 다시 -10% 까지 조정을 받았다. 지난주 장중에 나스닥 종합지수가 -3% 를 하회하였고 조던님의 세계1등주 투자법에 따라서 애플 주식 20%만 남기고 모두 부분 매도하여 이익을 실현했다. 향후 애플의 전고점 대비 장중 가격에 따라 말뚝박기를 실행하게 될 예정이다. 세계1등주 투자법은 JD부자연구소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