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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에 내놓은 영국정부의 감세안으로 단기간에 국채수익률이 4%를 넘어서고 달러당 파운드화가 1.03달러까지 폭락하면서 세계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친바가 있었다. 급기야 영국정부는 지난달 28일 5일만에 대규모 국채매입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모자랐다. 결국 3일 영국정부는 감세안 철회를 발표하였고 이에 따른 영향으로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3.621%로 급락하고 10월 첫거래일에 미국 다우가 2.66%, S&P500이 2.59%, 나스닥이 2.27% 각각 급등하며 마무리 되었다. 영국정부의 감세정책 일부를 철회한 영향이 컷고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도 영향을 주었다.
4분기 10월 첫거래일을 기분좋게 출발한 것이 마음에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상황이 달라진 것은 아직 없다고 본다. 이번주 7일에 예정된 미국고용지표와 다음주 13일에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는 증시의 단기적인 방향성도 예측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다행인 점은 최근 연준위원들 내부에서 비둘기파적 목소리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는 점이며 9월 ISM제조업구매자지수 또한 52.8 → 50.9 로 떨어지며 실제 경기침체 우려와 맞물려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금주 고용지표와 차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전까지는 조심스러운 관점에서 증시를 바라볼 필요가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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